어느덧 추석이 지나고 아침저녁 기온이 쌀쌀해진걸 보면 가을이 다가왔구나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아무래도 단풍이 가장 먼저 생각이 듭니다. 단풍시기가 되면 단풍놀이를 하러 등산이니 공원을 방문해 단풍을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1년 단풍시기와 절정시기가 언제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2021년 단풍시기 확인하기
그해의 단풍시기가 언제인지, 절정시기가 언제인지는 9월 중순경 매년 웨더아이나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내용으로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풍놀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9월쯤 단풍시기를 확인해서 일정을 잡는게 좋은데요.
보통 단풍 시기는 8월의 강수량과 9월과 10월 예상기온을 바탕으로 예측됩니다.
올해 8월에 내린 전국 평균 강수량은 286mm로 평년 274mm와 비슷했지만 작년 401mm보다 훨씬적었습니다.
9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는데요.
그럼 단풍이 지기 시작하는 10월과 11월 날씨와 기온은 어떻게 될지 기상청에서 확인해보았습니다.
- 10월 날씨 : 10월은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낮과밤이 기온차가 큰 날이 많으며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보일때가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 (13.9~14.7도)과 비슷하거나 높을수 있으며 월 강수량도 평년(37~64mm)와 비슷합니다.
- 11월 날씨 : 11월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다소 큰폭으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 7~8.2도보다 낮을가능성이 크며 월 강수량은 평년(30.7~55.1mm)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단풍은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집니다.
그럼 위 내용을 바탕으로 2021년 단풍이 시작되는 예상시기는 언제일까요.
2021년 단풍은 기온이 먼저 낮아지는 강원도의 설악산에서 9월 28일부터 질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뒤 오대산 10월 1일을 시작으로 속리산과 계룡산,지리산,제주도 한라산, 가야산,내장산에서 순차적으로 단풍이 지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10월 중순 18일 이후부터 단풍을 어디가도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2021년 단풍절정시기
단풍놀이는 아무래도 단풍이 절정으로 졌을때 가는게 제일 좋을텐데요.
올해 단풍놀이 가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단풍절정시기는 단풍이 시작된 이후부터 약 2주뒤가 단풍절정시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산에서 10월 중순쯤 가장먼저 단풍이 절정이 될것으로 보이며 그뒤 속리산 10월 30일, 계룡산 10월 28일, 지리산 10월 21일, 한라산이 10월 30일쯤 그리고 내장산이 11월 7일로 가장 늦게 단풍이 절정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외 다른 산들의 단풍예상시기 입니다. 금강산과 북한산,치악산,월악산,속리산,계룡산,팔공산,무등산,두륜산도 비슷한 시기에 단풍이 들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평년과 단풍이 드는 시기가 비슷하지만 작년과 비교했을때는 약 1~2일정도 차이가 나는걸 보입니다.
단풍놀이 가기 좋은 곳으로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봉은사,서울숲공원,양재시민의숲,청계산,하늘공원,선유도,올림픽공원, 서울어린이 대공원에서 단풍을 많이 보러가기도 합니다.
2021년 단풍 절정시기와 예상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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